7. 나는 울지 않으리 Ich grolle nicht
현성
Sep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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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는 울지 않으리 (Ich grolle nicht) Op. 48, No. 7
이 곡은 <시인의 사랑>에서 중추적인 곡인데, 시인이 자신의 사랑은 이제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곡에서 사용된 2연으로 이루어진 시는 하이네의 ‘신부’라는 연작시에서 두번째 시이고, 슈만은 'Ich grolle nicht 나는 탄식하지 않으리'를 제2절의 처음 부분에서나 후렴
부분에서 원작에서보다 많이 사용해서 음악적 표현을 강화했다.
원시에서의 두 번째 연은 이 곡에서 16째 마디에서 시작하는 'das weiß ich längst'(이미 오래 전부터 나는 알고 있네)이며, 특히 슈만은 'ich längst(오래전부터)'에 대해 그 단어의 의미대로 긴 음을 사용했고, 반주에서의 저음부는 강한 표현을 보이게 했다.
Ich grolle nicht
나는 탄식하지 않으리
und wenn das Herz auch bricht
이 가슴이 부풀어 터지더라도
Ewig verlornes Lieb
영원히 잃어버린 사랑이여
ich grolle nicht!
나는 탄식하지 않으리!
Wie du auch strahlst
그대가 다이아몬드의
in Diamantenpracht
빛으로 꾸밀지라도
es fällt kein Strahl
그대의 심중의 어둠을
in deines Herzens Nacht
비쳐 줄 빛은 없으리
Das weiss ich längst
그것을 나는 벌써 알고 있지
Ich sah dich ja im Traume
꿈 속에서 당신을 보았지
Und sah die Nacht
그리고 밤을 보았지
in deines Herzens Raume
그대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고
Und sah die Schlang'
뱀을 보았지
die dir am Herzen frisst
그대 마음을 깨무는
Ich sah, mein Leib
나는 내 몸을 보았고
wie sehr du elend bist
그대가 비참한지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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