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서덜랜드 Joan Sutherland (1926 - 2010)

**제목:** 조앤 올스턴 서덜랜드 (Dame Joan Alston Sutherland) 조앤 올스턴 서덜랜드(Dame Joan Alston Sutherland, 1926년 11월 7일 ~ 2010년 10월 10일)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태생의 소프라노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서 큰 명성을 누린 인물이다. 그녀는 뛰어난 기교와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뚜렷한 음악적 재능을 보였던 서덜랜드는 1946년에 시드니 음악원에 입학하여 성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스승이었던 존 앳킨슨과 코리엘라 파웰은 그녀의 재능을 일찍이 눈여겨보고, 성악가로서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1951년에는 "오르페오 에 에우리디체"의 유리디체 역으로 데뷔하였고, 이는 그녀의 화려한 음악 경력의 시작이 되었다. 서덜랜드는 1959년 영국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도니체티의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의 주연을 맡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의 공연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고, 그녀의 뛰어난 묘사력과 놀라운 성량이 전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 공연을 통해 서덜랜드는 벨리니와 도니체티의 오페라에서 종종 주연을 맡게 되었고, 여기서 그녀는 화려하고 힘 있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의 자질을 완벽히 발휘했다. 서덜랜드의 경력은 오페라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음반 녹음에서도 뛰어났다. 그녀는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녹음하였고, 특히 베르디, 벨리니, 도니체티, 모차르트 등 많은 대가들의 작품을 다수 녹음하였다. 음반들은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일치된 찬사를 받았다. 그녀의 녹음된 음반들은 오페라의 연기와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여러 세대에 걸쳐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서덜랜드는 또한 수많은 상과 영예를 받았다. 1961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로부터 대영제국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이는 그녀의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이후에도 서덜랜드는 여러 국제적 상을 수상하며, 그의 음악적 업적을 공고히 하였다. 그녀는 또한 많은 후배 성악가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강연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신진 성악가들의 성장을 도왔다. 개인적으로 서덜랜드는 1954년 피아니스트 리차드 보닝과 결혼하였고, 그들은 자주 함께 공연하며 음악적 파트너십을 유지하였다. 이들은 음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깊은 유대를 맺으며, 서로의 경력을 지지하고 발전시켰다. 조앤 서덜랜드는 2010년 10월 10일 스위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타계는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적 유산은 여전히 강렬하며, 그녀의 음반과 공연 기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조앤 올스턴 서덜랜드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헌신으로 오페라 역사에 영원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녀의 삶과 경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그녀의 음악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